[뉴스카페]인천시 남동구는 지난해 인천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소래로에 대해 최근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는 자치구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가로수 조성·관리 품질향상 및 도시이미지를 높이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말 10개 군·구에서 제출한 특색 가로수길에 대해 1·2차 심사를 거쳐 남동구 소래로를 최우수 가로수길로 선정했다.
소래로는 남동구 만수3지구 입구 교차로부터 소래포구 사거리까지 약 4.5km 구간에 이르는 대로로, 2003년 조성된 이후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등이 수목 고유의 자연스러운 수형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앙분리화단의 억새 등 다양한 수종과 복층식재로 자연스러우면서 특색있는 경관을 연출하고,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특색 가로수길에 선정된 결과는 오랜 시간 구와 지역주민이 함께 노력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소래로의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