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영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날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대비와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영주시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내 의료기관 22개소, 약국 17개소가 참여하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과 의약품 구입 등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에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영주시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구급상황관리센터(1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설날 연휴 보건소 코로나19 확진자 조사 및 관리를 위해 휴무 없이 매일 16명씩 코로나19 대응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선별진료소, 원스톱 진료기관, 먹는치료제 지정약국을 운영해 확진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조치한다.
선별진료소는 연휴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우선 검사대상자인 만 60세 이상 고령자, 확진자 밀접접촉자, 해외입국자, 고위험시설종사자, 입영장정, 자가진단검사 양성자는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PCR(유전자증폭)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4개소와 코로나 치료제 담당약국 3개소를 운영한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목록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재택치료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명단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설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날 명절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