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영주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쇠고기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부정 축산물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유통 중인 축산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식육포장처리업소 6개소, 식육판매업 3개소 및 식용란수집판매업 1개소 총 10개소이며, 시는 경북도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주요 단속행위는 수입축산물이 한우고기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기재,건강검진,생산기록일지 작성 이행 여부,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행위이다.
김영동 축산과장은 "민족대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이번 점검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