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자원순환경제 활성화와 인천항 근로자 안전증진을 위해 선박 발생 해양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재활용 안전조끼 300벌을 인천항운노동조합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IPA가 HMM, SM티케이케미칼, 비와이앤블랙야크, 그린앤프로덕트와 체결한 ’인천항 자원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참여 기업들은 해양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항 자원순환 프로세스에 따라 IPA는 HMM 선박에서 6개월간 수거한 플라스틱 360kg을 SM티케이케미칼로 운송했으며, 그린앤프로덕트는 SM티케이케미칼이 폐플라스틱으로 생산한 재생 원사를 활용하여 안전조끼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재활용 안전조끼는 총 300벌이며, 항만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가시성이 높은 야광 재질로 만들었다.
IPA는 안전한 인천 내항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항운노동조합에 재활용 안전조끼 300벌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항만 필수품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기업들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친환경 항만 조성과 항만 근로자 안전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