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쏟는 가운데, 지난 2일 ‘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 구성을 마치고 위촉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협의회는 여성, 아동, 양성평등, 가족 친화, 사회 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기본방향 등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탄력을 불어넣을 교육과 홍보 사항을 논의하는 역할도 맡는다.
협의회 위원장을 맡은 강범석 서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의 여성이란 젠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아동과 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대표하는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소속 위원들 모두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서구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서구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협의회가 본격적으로 구성된 만큼 보다 전문적인 사업과 정책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