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6일 송도 경제자유구역청 접견실에서 아사카와 마사츠구(淺川雅嗣)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만나 인천시와 ADB 간 「제56차 ADB 연차총회」 성공적 개최 방안과 지속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면담은 내년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56차 ADB 연차총회'의 준비를 위한 주요 행사장 및 시설의 사전답사와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ADB 연차총회는 ADB 68개국 회원국 대표단 및 금융관련 국제기구 등 5천여 명이 참여하는 정상급 국제회의다.
내년 총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대면행사로,‘재도약하는 아시아: 회복, 재연결, 개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세계최고의 국제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송도 국제회의 복합지구, GCF를 비롯한 15개의 국제기구 등 최고의 국제회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아시아경기대회(2014), 세계교육포럼(2015), OECD 세계포럼(2018)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며,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총회개최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는“내년 제56차 ADB 연차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인천이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역량이 충분함을 세계에 보여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