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보건소가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관리 회복을 위해 재활운동실 운영을 재개했다.
부평구 보건소 4층에 위치한 재활운동실은 기존의 치매주간보호시설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신체 장애인들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재활운동실 프로그램은 지체,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도구를 활용한 근육 재교육 운동과 운동기구를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으로 나눠 주 2회(1회 2시간), 총 6주 동안 진행한다.
근육 재교육 운동은 세라밴드 등 소도구 5종을 활용해 근력·지구력·균형감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용 방법을 습득 후 집에서도 지속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부평구 보건소 관계자는 “운동기구를 활용한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지속적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지속돼 소규모 단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만 향후 다수의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