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시 관내 초등학교 1~4학년 476학급을 대상으로 읽기·연산 유창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읽기·연산 유창성이란 적절한 속도로 글을 정확하게 읽고, 계산 원리를 이해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읽기와 연산은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결손을 찾아 보충해야 학습 부진을 예방할 수 있다.
유창성 프로젝트 운영 학급은 하루 15분씩 2개월 간 꾸준히 진행한다. 또한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향상도를 분석하여 학생 지도에 다시 활용하며, 프로젝트 연구 결과는 인천시 기초학력 지원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자체 개발한 읽기 프로젝트 교재 '따스함', '알맹이' 시리즈와 연산 프로젝트 교재 '토닥토닥 수학' 시리즈 등을 프로젝트 운영교에 배부하였다.
또한 프로젝트 운영 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해 프로젝트의 취지를 공유하고 프로젝트 운영 방법과 사전·사후 향상도 검사 방법 등을 안내하였다. 향후 온라인 카페에서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등 성공적인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꾸준히 소통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창성프로젝트는 다년간 효과성이 검증되어 교사들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매우 높다”면서 “한글미해득이나 난독증, 난산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