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의 좌표계를 일본 동경원점의 지역좌표계에서 국제 표준의 세계좌표계로 변환 완료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지적은 일본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하여 일본지형에 적합하도록 설정된 동경측지계로서, 국제 표준의 우리나라 지역과 남동방향으로 약 365m 편차가 발생해 실제 토지의 위치가 지적의 위치와 달라 행정적, 재산적 손실을 안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적공부(地籍公簿) 세계좌표계 변환 사업을 시행했으며, 일제의 잔재를 청산해 글로벌 허브공항에 걸맞은 기반을 갖췄다..
중구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의 지적공부 세계좌표계 변환 사업을 통해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국제표준에 맞는 좌표계로 글로벌 허브공항에 맞는 기반을 갖출 수 있다”며 “사업을 함께 해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