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수도권 등 중부지역 산업단지 화물을 인천항으로 유치하기 위해 각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IPA는 ▴제1선 타깃지역을 인천 남동, 부평, 주안 산업단지 ▴제2선 타깃지역을 시화·반월, 김포, 검단, 부천 ▴제3선 타깃지역을 경기북부·남부지역, 충청권으로 분류하고 인천항 설명회, 1:1면담, 설문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IPA는 가장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호 간 탄탄한 네트워크가 형성되어있는 제1선 타깃 지역 화주기업과는 상시 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원활한 수출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상시 제공하는 등 꾸준한 고객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제2선 타깃지역 산업단지는 화물 유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인천항 이용 및 인지도에 관한 인식’을 조사 중이며, 수도권에 위치한 인천항의 지리적 장점을 강조하고 물류비 절감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인천항 이용 경험이 없는 중·소 수출입 화주기업을 방문해 1:1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2일에는 IPA는 시화지역 내 여성 CEO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장점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인천항 이용 애로점과 물류 관련 문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개별 면담을 진행 중이다.
또한 같은 달 29일에는 부천시 산업단지를 찾아 ▴인천항 컨테이너 정기노선 ▴물류흐름 단계별 비용 절감 방안 ▴화주기업 대상 인센티브 세부내용 등 인천항의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
제3선 타깃 지역은 화주기업의 수출입 화물을 국내 여러 항만으로 분산하지 않고 인천항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필 마케팅실장은 “중부지역 중·소 화주기업의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타깃지역 별 설명회를 기획됐다”며,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