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청소년 방역자치단’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방역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 방역자치단’은 전국 최초로 학생 39명과 운영교원 8명으로 구성된 자치조직으로 학교의 방역상황에 맞게 유연한 활동을 실시한다.
‘청소년 방역자치단’은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일주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상황 속에서 느스해진 학교방역을 강화하는 등 학교 안전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7월에는 청량중, 옥련여고 등 학교마다 등굣길과 점심시간에 학생들에게 감염병 예방 인쇄물을 나눠줘 방역안전 퀴즈를 풀며 방역수칙을 되새기고 있다. 코로나19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과 해시태그를 함께 SNS 게시물에 올리는 이벤트도 실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켜야 하는 방역수칙 등도 홍보한다.
17일 서울역을 시작으로 8월 인천대공원, 9월 인천시청 광장 등 시민 대상 감염병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손씻기송’ 댄스 챌린지와 방역자치단 블로그 운영으로 SNS에서도 안심방역 문화를 확대해 펼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방역정책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방역강화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