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10일 구청 신비홀에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도시문제를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가의 자문으로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생활실험실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지역주민 14명, 리빙랩 전문가 3명 등 총 20명의 시민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 리빙랩의 기본개념과 계양구 스마트도시 사업에 대한 설명 등 리빙랩 참여에 필요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발대식에 앞서 계양구는 최근 플라스틱류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품목인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대다수가 재활용되지 못하고 매립되거나 소각되고 있는 점을 문제로 인식했다.
계양구는 오는 8월까지 리빙랩 시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실증 가능한 스마트 솔루션을 도출하고 스마트솔루션에 대한 시나리오 실증, 결과공유회를 열어 결과물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나누면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전문가들과 함께 문제 해결의 실험자, 기획자로 참여하는 리빙랩 활동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도시 리빙랩·실증사업은 인천시가 시민 참여를 통한 시민체감 스마트도시 서비스 확산을 위하여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사업으로, 9월 중 리빙랩 성과물에 대한 실증사업 공모와 평가를 실시하여 대상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