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13일 본사1층 이룸(사내복지공간)에 사단법인 대한아토피협회(회장 장재훈)와 업무제휴를 통해 ‘스마트 기부형 음료 자판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부형 자판기는 스마트폰 앱(VEMO)을 통해 음료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가 사회복지단체에 자동 기부되며, 휴대폰 번호를 국세청 홈택스에 등록할 경우 기부금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처리가 가능하다.
해당 자판기는 동전과 지폐 등을 사용하지 않고 손쉽게 음료를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의 10%는 대한아토피협회에 자동기부로 연결되어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임직원은 물론 고객이나 협력업체 직원 등 본사 이룸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생활 속에서 쉽게 ESG경영을 실천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공사 안희태 안전경영본부장은 “많은 분들이 기부형 자판기 이용을 통한 저소득층 아토피 환자 지원에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며 “인천교통공사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ESG경영 실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대한아토피협회 최성래 사무총장은 “ESG 경영 실천을 선포하고 실행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기부 자판기를 통한 취약계층 지원에 힘써주신 인천교통공사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6개월 시범운영 실시 후 운영 실적 분석을 통해 향후 지속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