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중구는 26일 '삼목항 어촌뉴딜300사업'의 1단계 사업인 PE부잔교 설치를 당초 목표보다 6개월 앞당겨 조기에 마무리했다.
구는 올해 3월 22일 삼목항 어촌뉴딜300사업 1단계 사업 기공식을 시작으로 어업인의 안전을 위한 길이 60미터, 넓이 2.5미터의 PE부잔교 설치를 추진해왔다.
이번 PE부잔교 설치는 중구가 추진하는 삼목항 어촌뉴딜300사업의 위·수탁사인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에서 발주해 약 2개월간의 작업 끝에 완성시켰다.
삼목항 PE부잔교는 타 지역의 PE부잔교와는 다르게 스테인리스 기둥을 제방과 고정해 파도가 높거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씨에도 보다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높였다.
김경은 농수산과장은 “그동안 삼목항 어업인들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목재 잔교를 사용하여 수산물 하역작업과 어선 정박 시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었다”며 “이번 삼목항 PE부잔교 설치를 통해 어선을 보다 안전하게 정박시킴과 동시에 하역작업 시 어업인의 안전성을 한단계 끌어올려 삼목항 내 안전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어, 삼목항을 터전으로 활동하시는 어업인들에게 큰 선물을 드린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중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2단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삼목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