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교육청(부교육감 장우삼)은 코로나19 교육회복을 위한 ‘우리 학급 Zoom in’ 프로그램 시범수업을 인천삼산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범수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공동체 생활을 늘려 학생들의 긍정적 또래관계 촉진을 통해 학급 응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6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39교 140학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현장의 사회성 회복을 위해 현장 교사, 상담사, 복지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초등학교 건강한 학급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해 저·중·고학년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초등 저학년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교실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 내용을 발표하며 즐거운 교실 만들기 위한 다짐카드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한다.
초등 중·고등학년은 관계형성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응원의 드림카드를 보이는 라디오 형식이다.
프로그램 개발 시범수업에 참관한 인천삼산초등학교 김재진 교장은 “교실 칸막이 안에서 개별활동 중심으로 수업이 한정되다, 또래 나눔 활동에 생동감이 돌고, 특히 친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받은 학생들이 무척 즐거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