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는 24일 송도 오라카이 호텔에서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사 6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임영주 부모교육 연구소’ 임영주 대표를 초청해 「훈육과 학대는 한 끗 차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임 대표는 부모의 육아 고민상담 1위, 어려운 육아 1위, 잘하고 싶은 육아 1위인 ‘훈육’에 대해 얘기하면서, “훈육과 학대는 아주 작은 차이”라며 “훈육을 잘하려고 하면 할수록 학대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 있다”고 말하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공유했다. 또한 사전질문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사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진행됐다.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는 정책과제로 개발하는 「영유아 부모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표준 강의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강사들이 아동권리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강사로서의 전문성을 강화 시킬 수 있도록 했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시는 매년 시민대상으로 강사파견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이 존중받는 인천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