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병무지청(청장 유병호)은 5월 18일 경기도 광명시 민방위 교육장에서 2022년도 지자체 전시병무담당에 대한 임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전시․사변 또는 동원령 선포 시 병무행정 위임 업무를 수행하는 지자체 전시병무담당을 평시에 임명하고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시임무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 프로그램은 병력동원소집통지서 출력, 전시병무행정 시스템 사용법 등 지자체 전시임무 및 수행절차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병무지청에서 관할하는 지자체는 인천광역시와 부천·광명·시흥·안산·김포시 등 총 15개 시․군․구로, 전시병무담당 직원으로 임명된 인원은 약 900명이며 그중 2022년도에 새로 임명된 직원은 약 250명이다.
그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을 실시하지 못하여 병무청 나라배움터를 통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여 왔으나, 5월 18일 광명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집합교육에서는 퀴즈쇼를 통한 참여·토의식 학습 등 온라인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세세하게 교육이 이루어진다.
온라인교육의 경우 지난해 538명이 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올해에는 5월 중순까지 205명이 교육을 이수하였다. 전시병무담당 직원들이 언제든지 접속하여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동영상 교육 자료를 교육포털에 탑재하여 놓았다.
전시병무담당에 대한 교육은 온라인교육, 집합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5월 24일에는 15개 시․군․구 총괄 담당자 33명을 대상으로 온나라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토론과 교육도 별도로 진행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별개로 「찾아가는 소규모 방문교육」도 실시하고 있는데 병무청 직원이 직접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하여 전시병무담당자 역할의 중요성과 평시 임무 숙지의 필요성에 대해 소통하고 교육포털 사용 방법, 전시병무행정시스템에 직접 접속하여 병력동원소집 명부 조회 및 통지서 출력 실습 등 현장 밀착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드러난 것 같이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군에서 필요로 하는 병력의 충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완벽한 전시 병력동원태세 확립을 위해 지자체 전시병무담당 직원들이 즉각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