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관내 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무인 판매업소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관내 무인 식품 판매업소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은 매장 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에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학교 주변의 무인 식품을 취급하는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적발 위주가 아닌 지도·계도·교육 등 지도와 안내 중심의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학교 주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수입 미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여부 ,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무인시설 내 기계·기구류 위생관리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 결과 미흡한 업소 영업주에게 관리 사항 등을 안내하는 인쇄물을 배부했고 추후 분기별 재점검을 통한 개선여부 확인 등 사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학교 주변 무인 식품 판매업소를 관리하여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한 판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