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4월 중, 도심지 미관개선과 보행자 안전확보를 위해 송명초등학교 앞 보도 290m 구간에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해당 구간은 인근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의 주 통학로로써 현재 보도 노후화 및 파손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으며, 강우시 침하구간 물고임 등으로 보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연수구는 지난해 큰 호응을 받은 ‘첨단초등학교 앞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특화 보도블록을 설치하고 녹지·휴식공간을 확충하는 등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총 2,300㎡(연장 290m, 폭6~10m) 구간에 특화 보도블록 설치, 에메랄드그린 34주, 겹벚나무 외 4종 41주, 휴게데크 및 등의자 설치 등으로 걷고 싶은 거리를 6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보도로써의 기능뿐 아니라, 도심 속 숲길 및 휴식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보도공간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