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23일 올해 첫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제9기 대표협의체 위원을 위촉하는 등 협의체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서구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제9기 위원으로 공동위원장인 이재현 청장을 비롯해 당연직 위원 10명과 사회보장 관련 시설 및 공공기관 관계자, 여성·아동·아동 고용 관련 단체, 비영리민간단체 등 사회보장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위촉직 13명으로 구성돼 총 23명이 위촉됐다.
민간공동위원장으로는 정관성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 위원장이 8기에 이어 연임됐다.
이번 회의는 제4기(‘19~’22)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1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시행결과 심의, 2022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조사계획 심의 2건의 심의안건이 상정됐고, 2021년 협의체 보조금 정산보고 , 2022년 협의체 예산보고, 2022년 협의체 사업계획 보고 3건의 보고가 이뤄졌다.
서구는 지난 2021년 구 자체사업을 중심으로 ‘따뜻한 복지, 생산적 복지, 가치창출적 복지, 공동체 복지’ 4대 전략과제와 40개 세부사업으로 총 435억의 예산을 집행했다.
또한 서구는 지난해 운영성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인프라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7곳, 아이사랑꿈터 3곳, 다함께돌봄센터 2곳, 구립서로이음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개관, 문화충전소 58곳 등 복지인프라를 확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인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통해 아동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해 많은 어려움에도 최일선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힘써주신 협의체 위원들과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 구성된 협의체가 위원들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복지 현안을 함께 논의해 나가며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서구를 만드는 데 충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