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가 생활안전 등 6개 분야에 대한 군‧구 지역안전지수 진단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민안전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20년 하반기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권을 보호를 위해 시민안전정책회의를 매달 정례화해 실시하고 있으며, 그간 개인용 이동수단(PM)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 보고 등 시의 적절한 논의를 이어왔다.
이날 회의는 시와 군‧구 관계자 및 인천연구원 조성윤 연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안전을 시와 군‧구가 공조한다는 취지로 실시됐으며, 군・구별 최근 3년간 등급 현황 진단을 시작으로 6개 분야별 등급 분석과 개선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군·구 지역안전지수 등급 현황을 보면 6개 군·구에서 교통사고 분야 등급은 좋아진 반면, 4개 군・구에서 자살 지표 등급이 나빠졌다. 특히 연수구는 교통사고, 범죄(*최근 3년 연속),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1등급으로 평가받아 가장 안전한 기초 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 자살 지표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예방시스템 구축 등 정신건강 증진 사업과 코로나블루 예방 및 코로나19 편견 해소를 위한 코로나 우울 마음백신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상범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올해 개선 대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관심과 협조 바란다”며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강화와 음주운전 문화 근절,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등 교통안전문화 확산에도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