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인천형 특화 로봇 실증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물류, 비대면 서비스, 사회적 약자 지원,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분야의 인천형 특화 로봇의 융합모델을 발굴해 사업화를 돕는 것이다.
인천TP는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로봇 제조기업과 로봇을 도입하려는 기업·기관 등 다양한 수요처의 쓰임새에 알맞은 로봇 제품의 기술개발, 성능개선, 실증 등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집중육성 분야인 ‘물류 로봇’은 2억 원, 코로나19로 시장 규모가 커진 ‘비대면 서비스 로봇’은 1억5천만까지 지원한다. 고령자와 장애인의 진료, 재활, 돌봄 서비스 등에 쓰일 ‘사회적 약자 지원 로봇’은 1억2천만 원, 공연 및 연주용 ‘엔터테인먼트 로봇’은 5천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수요조사 대상은 인천지역 로봇 기업과 로봇 도입을 원하는 기업·기관으로 인천TP 누리집(www.itp.or.kr)에서 수요조사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내달 25일까지 이메일(phc@i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누리집을 열어보거나, 인천TP 로봇산업센터(032-727-5015)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기업지원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로봇 기업과 수요기관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의료폐기물 처리용 견인형 물류 로봇, 중소기업 맞춤형 로봇암 적용 무인 이송 로봇, 실내외 방역·감시용 주행 로봇, 지하철역(인천대입구역) 정보안내 서비스 로봇 등 모두 5개 로봇개발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