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에게 도움을 주고 희망하는 자녀를 갖도록 지원하기 위해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의 치료 대상자를 17일부터 선착순 50명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부부중 한사람이 신청일 현재 연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난임 진단자로, 소득 및 나이 제한은 없고 사실혼 부부도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한약복용 및 침구치료 등에 알레르기 반응과 심리적 거부감이 없고, 주1회 이상 지정한의원에 내원이 가능하여야 하며, 치료기간(한약 복용기간 3개월)동안 양방 난임 시술을 받지 않아야 한다.
3개월간 첩약(1인 120만원)이 지원되지만 침구치료 등의 비용은 건강보험을 적용하여 본인부담 비용이 있다. 3개월 간 한약 복용 후 3개월 간 진료 및 상담을 통하여 임신여부를 추적관찰하게 된다.
신청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난임진단서(원본), 자궁난관조영술 결과지, 정액검사결과지, AMH결과지를 지참하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인천타워대로54번길 19) 1층 모자보건실로 방문하면 되고 최종대상자는 인천광역시 선정위원회에서 서류 심사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사업으로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한 임신을 위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