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2021년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기여한 지역주민과 관련기관에 표창장을 7일 수여했다.
수상자는 인천 중구 역사문화해설사 이현숙, 홍정원 해설사, 인성여자고등학교 김재영, 이유진, 최유리 학생, (사)해반문화 김경회 지도교사,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이세인 직원, 인천관광공사 조선영 대리,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이영구 직원 등 총 9명이다.
수상자들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박물관 전시관 야간개방과 스토리텔링 도보탐방해설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운영하는데 협조했다.
특히 이들의 협조로 2021년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피너클 어워드 방역부문 ‘은상’과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한 수상자는 “중구의 다양한 근대문화재를 활용해 지역관광 및 상권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인천 중구가 역사·문화·사람 중심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