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2022년 1월 1일자로 월미바다열차, 7호선 일부 구간의 역무위탁, 청소, 시설관리를 새롭게 맡게 된 인천메트로서비스(주)(대표이사 강도희)는 영업 개시를 위한 직원 교육 및 배치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모회사인 인천교통공사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7호선 인천·부천 구간의 운영권을 인수함에 따라 인천메트로서비스(주)에서는 7호선 11개 역의 청소, 시설관리업무와 5개 역의 역무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고, 인천교통공사에서 직접 운영하던 월미바다열차의 역무 업무 또한 수탁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메트로서비스(주)는 그동안 도급역에서 비정규직이 담당해오던 인천1호선 13개 역 역무 및 청소 위탁사업에 대해 지난 10월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하여 운영해 왔으며 이번 신규 사업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숙달된 역직원 중 3명을 선정하여 역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 승진한 홍동우(56세) 동수역장은 “도급역 역무원으로 21년간 일해왔는데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그동안 일했던 경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역장으로 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사명감을 갖고 고객과 직원을 두루 살피는 역장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천메트로서비스(주) 강도희 대표이사는 “인천교통공사의 자회사로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는 시점이기에 여러모로 감회와 각오가 남다르다”며 “비정규직 근로자의 희망을 안고 시작하는 회사인 만큼 근로자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며 안전하고 편안한 시민의 발로 더불어 상생하는 모습을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