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중부소방서(서장 금창윤)는 겨울철 화목난로와 화목보일러의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나섰다.
2020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화목보일러 등의 화재는 연평균 375건, 월평균 31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월별로는 기온이 내려가는 10월부터 급증해 4월까지 많이 발생하며,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건이 66%로 가장 많이 차지한다.
따라서 기온이 낮아지면서 화목보일러 등 목탄·나무 난로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목난로는 자동 온도조절장치가 없어 과열될 위험성이 높아 복사열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거나 불티가 날려 주변에 불이 옮겨 붙으며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위험하다.
안전문화팀장(소방경 조영일)은 “화목난로 사용 시 나무 등을 적당히 넣어 과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난로 주변에 불이 옮겨 붙을 수 있는 가연물을 치우거나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