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15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2020년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올라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대중교통 운영자 경영·서비스 평가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철도·도시철도 분야 17개 기관 및 고속버스 등 전국 대중교통 운영 사업자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2년마다 시행하는 평가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경영평가 1위, 서비스평가 3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점수는 92.37점으로 이전 평가년도 대비 2단계 상승한 종합결과 1위의 쾌거를 거두었으며 당해 평가년도 철도 및 도시철도 부문 평균 점수는 86.53점이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공사 창립 이래 최초의 수상으로 노후 철도시설 안정화 및 선제적 재난관리를 통한 절대안전 확보와 월미바다열차 성공적 개통, 쌍방향 소통채널 강화를 비롯한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부대사업 수익증대, 선진 녹색도시철도 구현을 위한 저탄소·친환경 녹색경영 강화 등 인천교통공사의 경영개선 노력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도시철도 평가 부문의 신뢰성 항목인 열차 지연율의 경우 이전 평가년도 대비 76.35%로 크게 개선되어 평점 순위 또한 종전 10위에서 2위로 8계단 상승하였다.
또한 인천교통공사는 17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7호선 인천·부천 구간 운영권 확보와 석남연장구간 성공적 개통, 2호선 혼잡도 개선을 위한 전동차 증차 등 시민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오고 있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공사 최초의 업적인 동시에 도시철도 기관 중 최고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다년간 직원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로서, 그동안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준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철도 이용을 위해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계속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