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6일 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내 아파트 등 대형공사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서구 내 아파트 시공사 12곳 현장소장과 구의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레미콘조합 등 17명이 참석했다.
현재 서구는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등 각종 도시개발사업으로 대형 공사장 및 아파트 현장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으나 인천지역 내 전문건설업체 등의 하도급율 및 사용률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서구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서구는 관내 대형공사장 등 건설 현장 하도급 및 자재, 인력, 장비 사용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해 실질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 전문건설업체, 자재, 장비와 기술자(노무자)를 우선 사용하도록 시공사의 협력을 요청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에도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생협력의 장이 되도록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공사 현장을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