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와 남인천중고등학교가 협치와 공유에 손을 맞잡았다.
학익동에 위치한 남인천중고등학교 인근은 빌라 등 주택이 다수 밀집돼 있는 지역으로 주·야간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이다.
이번 개방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학교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내 주차분쟁을 해소함은 물론 기존에 설치돼 있는 주차장을 활용함으로써 예산 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개방은 특정 부분이 아닌 학교 부설주차장 전체 100면을 개방해 주차에 불편함 없이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게 조성했으며 부설주차장 조성비용은 미추홀구에서 부담해 주차장 바닥공사 및 CCTV 등을 설치 완료하였다.
주차장 이용시간은 평일 18시부터 다음날 7시30분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 종일 이용가능하다.
이번 개방으로 현재 미추홀구는 용정초등학교 등 4개교, 180면을 개방 중이며 이용 가능한 무료 개방주차장 현황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매년 2개 학교 주차장 개방을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등 2개교와 협의를 진행중이며 향후 일반건축물과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주차장 공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