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장정민 옹진군수는 지난 15일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를 방문하여 인천 해상풍력발전단지 예정지역 및 주요 사업장을 둘러 보았다.
현재 인천 해역의 덕적, 용유‧무의‧자월 등 해상풍력사업에 총사업비 18.5조 발전용량 3,673MW의 규모로 현재 공공기업 및 민간기업이 해상풍력발전 사업 추진하고 있으며, 풍향의 적합성 조사를 위한 풍황계측기 설치 및 발전사업 허가 절차(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탈 원전, 탈 석탄화 등 탄소중립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정부도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 등 저탄소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와 옹진군도 우수한 자연조건을 가진 옹진군 해역에 신재생에너지인 풍력을 이용한 해상풍력발전 단지조성으로 친환경 에너지 확보,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한 군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산업 활성화, 풍력발전소 운영을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은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무분별한 개발을 최소하면서 자연친화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주민의 수용성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발전사업자의 지역발전 기여도를 높이면서 주민과의 이익 공유, 지역발전 정책 등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시에서는 인천 해상풍력 배후항만 및 배후산단 타당성 연구 용역을 2022년 말까지 추진하고 발전사업과 관련한 설명회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지역주민 소득창출을 위한 해상풍력 주민이익공유제를 도입하여 주민 중심의 정책이 되도록 하고,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군민과 함께 노력하고 석탄이 주 연료인 화력발전소를 대체할 해상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