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제3회 남동구 청소년 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를 넘어 청소년의 꿈과 끼로 소통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달 23일 경연대회(노래, 댄스) 동영상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 10개 팀의 다재다능한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앞서 경연대회 예선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연습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도 전국에서 51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유튜브 남동TV 실시간 조회 수도 5,200회가 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부대행사로 남동구의 이색동아리를 소개한 데 이어 청소년 MC와 함께 진행한 코로나 극복심리 이벤트를 통해 참가한 청소년과 가족이 스스로 자신의 심리상태의 심각 정도를 인식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로 위축된 시기에 청소년들의 발랄함과 열정을 이어가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오프라인으로 전국의 모든 청소년을 만날 수 있길 바라고,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는 청소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우리 구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