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11월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4월 설치한 ‘동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송림체육관)’ 운영을 29일 종료하고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중심의 ‘상시 접종체계’로 전환한다.
지난 4월 송림체육관에 개소한 예방접종센터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고교 3학년 학생 등 총 3만 6천 921건의 접종을 체계적으로 계획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진행함으로써 집단면역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구는 “10월 25일 0시 기준, 동구 코로나19 예방접종 누적 접종 완료자는 총 4만 5천 156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73.6%가 접종을 완료함으로써 집단면역 형성 기준에 다가섰다”면서 “4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규모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구민 덕분에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이행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면서 “예방접종센터 종료 이후에도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는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