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2020년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향후 중구 지역 주차장의 설치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행정구역‧용도지역‧용도지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각 동별 조사구역(146개 블럭)을 설정, 해당 구역에 대한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용역을 시행했다.
용역의 주요보고 내용은 주차시설 및 주차이용실태,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정차 위반사항 통계수치 분석, 조사구역별 주차시설 환경개선방안 등이다.
특히, 최찬용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이 참석해 중구의 현실에 맞는 다양하고 실질적이며 장기적인 주차환경개선 용역 방향을 제안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제한된 주차환경 개선방안과 받아들이는 주민과 상인들의 수용성과 상생 문제, 관광지가 많은 중구 지형 특성상의 주차시설 개선 문제 등을 특별히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용역이 원도심과 영종지역 신도시를 구분해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용역이 주차질서 확립과 교통안전에 위해가 되는 요소를 제거하고 다각적인 주차공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중구의 주차문제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