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옹진군(군수 장정민)은 '2021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를 북도면에서 13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균특회계 접경권 발전지원 사업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와 지역별 안건 16건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옹진군수는 어업인이 사용하는 수산물 저온보관 및 냉동시설에 대하여 산업용이 아니라 농사용 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어업인 농사용전력 사용 전기공급 약관 개정’을 건의했다.
또한,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사업(총 사업비 1,250억원)이 2021년 1월 착공식 이후 군부대 협의, 환경·재해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인허가 행정절차로 8개월이 지나서야 실제 착공이 이뤄져 사업 지연이 예상되고, 국방부와 세부적인 사항에 대하여 추가로 협의할 사항이 남아있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신속한 군사협의가 필요해 국방부에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군사협의 촉구 공동건의’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에 협의회는“접경·도서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균형발전과 남북교류 협력 기반 구축 등을 위하여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군사협의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며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2008년 4월, 인천광역시 강화군과 옹진군, 경기도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과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으로, 휴전선과 경계가 맞닿아 있는 10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접경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접경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며 지역 현안을 광역행정으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