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보건소가 오는 22일 비대면 온라인 줌 라이브를 통해 ‘2021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기념일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기념하고 있다.
부평구는 올해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에게 힐링과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림토크콘서트 ‘안아줄게요’를 기획했다.
자살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 중인 원은희 화가의 화실에서 줌 라이브를 통해 진행하며, 작가의 그림과 글을 접하고 직접 소통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행사참여를 원하는 신청자에게는 사전에 택배로 컬러링북과 색연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문자로 발송된 주소로 접속해 미리 제공된 준비물을 활용해 참여하고, 본인의 이야기나 소감 등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행사 참여 후에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평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원은희 화가의 작가소개 동영상도 시청 가능하다.
이정준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느끼는 구민들이 자살예방의 날 행사를 통해 건강한 마음을 위한 회복의 시간을 갖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