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교육청(도성훈 교육감)은 초등학교 학습지원대상학생 중 누적된 학습결손으로 교내 기초학력 사업 참여가 어려워 보다 심층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출발점 진단이 필요한 학생을 지원하는 '기초학력 119'를 본격 운영한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본 프로그램은 담임교사와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기초학력전문교원이 초기 상담을 진행하고 해당 학년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진단 도구를 제공한다. 담임교사가 수준 진단 검사를 하면 그 결과를 분석해 학생별 결과 보고서가 제공된다.
이때, 학생의 지도에 필요한 교구·교재를 함께 제공하고 교수·학습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것이 본 사업의 핵심이다. 1차 진단에 따라 표준화된 심층 진단이 필요할 경우 기초학력전문교원이 학교로 내방해 종합심층진단검사를 제공한다.
'기초학력 119' 사업은 지난 1학기 총 30개교 45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심층적인 학습결손 원인을 파악하고 담임교사와 상생하는 학습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