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재능대학교와 함께 초등학교 1~3학년 117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021학년도 초등 영재교실'을 시작했다.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의 관·학협력사업인 ‘동구영재교실’은 동구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동구의 교육복지 사업으로, 초등학생의 잠재된 영재성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최적의 과학적·수학적·창의적·논리적 사고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28일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개강한 영재교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전면시행에 따라 7월 11일부터 잠정 중단됐으나 교육부의 초등학교 전면등교 발표 이후 지난 6월 영재판별검사 등을 통해 선발된 36명의 초등학생 1학년을 포함해 총 117명의 초등생들이 동구영재교실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일정기간 이상 교육받은 수료자에게는 영재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 수여와 함께 학기별 활동모음집(포토폴리오), 학교 생활기록부에 영재교육에 관한 기록 등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사교육비 절감을 통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영재교실의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구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영재교실 운영을 위해 등교 전 자가진단,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검사 및 손소독 실시 , 방문기록 작성, 교육장소 소독 및 환기, 학생 간 밀집도 최소화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었지만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동구 영재교실의 운영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들이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을 체험함으로써 동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