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중부소방서(서장 금창윤)는 실내 바닥청소용 전기청소차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충전시설 화재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바닥청소용 전기청소차 화재는 최근 3년간 총 8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한국전기설비 규정'에 전기자동차 전원설비만 규정돼 있어, 전기청소차 에 대한 세부규정이 미비한 상태이다.
중부소방서는 전기청소차를 사용 중인 이마트트레이더스 송림점 등 관내 업소 55개소에 충전기 주변 화재감지기 및 CCTV 설치, 전용 충전공지 확보, 충전시설 주변 대형 소화기 비치 및 가연성 물질이 없는 안전장소 설치를 당부했다.
정만희 예방총괄팀장은 “최근 전기청소차 사용이 증가하는 반면 사용·관리에 대한 규정이 미흡해 충전시설 등이 화재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앞으로도 각 점포별 전기청소차 충전시설에 대한 관리 및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