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월미권역 경관개선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중구는 월미도의 경관개선을 목표로 市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월미권역 경관개선사업'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1단계 사업으로 월미도 진입부 보행구간 정비를 5월 착공했으며, 이달 준공에 따라 지난 13일 홍인성 구청장은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이번에 준공된 1단계 사업은 인천상륙작전 동상 주변 정비를 통해 열린 공간을 확보해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여했다. 노후되고 보행에 불편을 주는 산업단지의 담장과 녹지대를 정비했다. 인천항 제7부두에 설치된 노후한 국가보안펜스를 대상으로 인천색채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개선하고 초화류를 식재해 혐오감을 감소시켰다.
또한 보행로의 조경 재정비와 수목투사등 설치를 통해 보행환경 개선 및 야간통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공공건축물인 어울림센터의 외부 경관조명 설치와 한국이민사박물관의 간판 설치를 통해 공공시설의 시인성 강화와 야간경관 개선에 이바지했다.
추후 월미도 진입로에 위치한 기업체인 대한제분, 선앤엘, 한진, 대한제당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함께 관리하는 월미도 경관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월미도를 쾌적하고 편리하게‘걷기 편한 환경’으로 개선하겠다”며 “코로나19 시국에 우리 구민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상쾌하게 야외를 걸으며 건강하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현재 실시설계 중인 월미문화의거리 일원의 2단계 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