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지역 내 고등학생의 국제화 역량 강화와 세계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2021 연수 블루스카이 기후변화 대응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리더십을 함양하고 환경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이하 GGGI)와 인천글로벌캠퍼스(이하 IGC) 내 대학과 연계해 기획했다.
연수구 비영리단체 모와커뮤니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강사로 IGC 교수진, 아리랑국제방송, 에델만 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 임원진, 전현직 국회의원 등이, 멘토로 IGC 재학생들이 참여한다.
영재고, 포스코고, 송도고, 연수여고, 신송고 등 연수구 소재 5개 고등학교의 학생 50명들은 본 행사에 앞서 특강, 상담 지도, 실습 등 온라인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3일 ‘기후변화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주제로 개인별 영어 예선을 거쳐 10월 2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경연대회 본선을 개최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예선 통과한 팀별 최고득점자 학생의 5분 발표와 질의 응답 후 최종 선정된 우수자에게 상장 수여와 참가자 전원 수료증 교부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외에도 GGGI와 기후변화센터가 공동주관한 ‘푸른 하늘과 2050 순배출 제로’ 캠페인 관련 퀴즈, GGGI 블루스카이 및 IGC 홍보 영상 상영 등도 진행된다.
지난달 24일 유타대, 조지메이슨대 학생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멘티 관리소통 방법 등에 대한 예비 교육을 했고 31일 참가 고등학생과 8월 6일 학부모 대상으로 대회 진행 취지, 내용 설명 등 예비 교육도 한 바 있다.
이어 지난 7일 멘토, 멘티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법안발의 강의와 실습을 했으며 경연대회 참여 준비를 위한 팀별 온라인 멘토링도 진행하고 있다.
9월부터는 본격적인 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기후변화 관련 GGGI와 조지메이슨대 등 IGC 교수진 강의, 글로벌 인재가 되는 방법을 주제로 한 글로벌 기업인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는 교육부 공모에 따라 2012년, 2018년 두 차례나 교육국제화특구로 선정되어 전 연령층의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연수구 고등학생들의 환경인식 제고와 세계시민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연수구 내 국제기구, 대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