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7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시민‧노동‧인권교육과 환경교육,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시민정책자문단 네 번째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도성훈 교육감 취임 이후 인천시교육청의 시민‧노동‧인권교육과 환경교육 정책은 타시도 교육청에서 배워야 할 만큼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 지금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세밀하게 보완한다면 동아시아를 통해 세계로 나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환경교육분과 자문위원인 가톨릭환경연대 이상근 공동대표는 “시교육청이 솔선수범하여 1회 용품-음식물 쓰레기-자원 낭비가 없는 3무(無) 청사 운동을 벌이는 것이 인상 깊다”며 “구축된 민‧관‧산‧학 거버넌스를 통해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2019.11. 제정)’ 개정과 ‘환경 교육도시 인천 선언’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노동‧인권교육 자문위원들은 “도성훈 교육감 취임 이후 시민‧노동‧인권교육이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고 수준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칭찬하고 싶다”면서 “학교 밖 청소년, 장애인 인권, 성인권, 특성화 고교생 노동인권 등의 영역에서 세밀함을 더하는 것과 마을공동체와의 협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확대”를 제안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이 준비하고 있는 미래교육은 ‘학생 맞춤형 교육’에 있다”면서 “학생 개개인의 삶에 가장 적합한 교육을 하기 위해 제도, 시설, 인력 등을 갖추고 실행하는 일에 전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의 학생들이 현재의 삶 속에서 생태, 인권, 평화, 노동의 가치를 체득하여 미래에 동아시아와 세계를 누비며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정책자문단 위원들의 협력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교육 시민정책자문단은 진로‧진학‧직업교육, 학생 안전‧건강, 유‧초‧중등교육, 체육교육, 환경교육, 시민‧노동‧인권교육 등 8개 분과 106명의 인천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