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도심 속 주요 공원에 자리한 벽천, 분수 등 5곳의 수경 시설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수경 시설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이 시원한 휴식을 누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공원 내 위치한 경관형 수경 시설은 경서근린공원의 계류를 비롯해 상동근린공원, 원신근린공원의 벽천 2곳, 가좌근린공원, 석남완충녹지의 분수 2곳이며, 원활한 가동을 위해 지난달 시설점검과 주변 정리를 마쳤다.
시설 운영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주말(토, 일)은 현장 여건에 따라 가동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 청소 등 정비의 날로 휴무이며 장마 및 우천 시에는 가동을 중단한다.
주민들이 안전하게 수경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매달 2회 수질 관리와 살균 작업을 하고, 시설은 시간대별로 수시 점검해 관리한다. 해당 시설은 9월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용객과 지역 주민에게 시원한 공원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