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꺾이지 않는 코로나19의 기승에 자체 방역 활성화를 위해 민간방역단 발굴과 지원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가운데 서구는 지난 6일 ‘서구청 교구협의회’ 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구청 교구협의회(회장 김길수 목사)는 서구청 내 기독교인 모임인 신우회의 예배를 인도하는 기독교 연합회 회원 41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구청장과 서구보건소장, 기독교연합회 회원 21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 앞서 서구보건소는 서구청 교구협의회 방역단의 활동 지원을 위한 약품과 물품을 제공하고, 서구 기독교연합회와 서구청 교구협의회는 교회 내외부 및 주변 공공장소의 방역소독과 방역지침을 성실히 준수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이호 기독교 연합회장은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다시 확진자가 늘어가고 있어 종교활동의 제약을 많이 받고 있어 안타깝다”며, “자구책을 마련하고자 방역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방역지침 강화로 종교 활동의 어려움이 많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자발적인 방역단 구성과 활동에 감사드리고 구민의 정상적인 종교활동을 다시 시작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