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경)에서는 29일, 관내 혁신학교인 행복배움학교의 학교장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2015년 두 곳의 초등학교로 시작한 북부 관내 행복배움학교는 올해 17교로 확대하여 중학교 4교(동암중, 상정중, 부평동중, 부일여중), 초등학교 13교(동암초, 상정초, 갈산초, 갈월초, 부평북초, 마곡초, 부일초, 금마초, 일신초, 구산초,신촌초, 동수초, 부개초)가 운영 중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학교장들은 행복배움학교의 향후 발전방안과 미래역량 중심의 교육과정과 평가, 학생자치, 회복적 생활교육 등 초·중학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부 학교장들은 중1 자유학년제 운영 협의에 인근 초등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여초등과 교육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계되도록 구성하고, 마을과 함께 하는 수업, 학교공간 혁신, 동아시아 시민교육 영역 등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행복배움학교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진단에 동의하며 학급당 학생수, 학교 예산, 업무 효율 측면에서 행복배움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지원이 더해져 교직원의 교육 집중력과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혜경 교육장은 “변화의 지표가 되어준 행복배움학교의 혁신이 이제는 보편적인 기준이 되어가고 있다”며 “초등, 중등의 담을 넘어 협력하는 일은 북부교육이 개척하는 또 하나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