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구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버스정류소 정비 사업에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한다.
구는 버스정류소 빅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탑승·환승의 수요와 정류소 노후도 등에 따라 대상지를 선정하고 향후 정류소를 정비하는데 우선순위를 정할 방침이다.
버스정류소 정비 사업은 겨울철에 대비해 온열의자를 설치하고 정류소 내 깨끗한 공기 질을 유지하는 에어커튼을 다는 등 구민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체된 의자는 상태에 따라 기존 정류소의 의자를 교체하는데 활용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제한된 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분석으로 체계적인 정비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아직 초기 분석 자료로 나온 결과인 만큼 추가적인 데이터와 구민의 의견 등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펴 구민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버스정류소 정비사업 뿐만 아니라 구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분석 기법을 도입해 행정서비스의 질과 효율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