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화학사고 담당 군․구 직원들과 학교 실험실 관계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지난해까지 7년간 집계된 화학사고가 30건(연 평균 4.2건)에 달하고 그 외 크고 작은 사고까지 매년 10여건의 관련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와 주택지가 혼재되어 있는 지역이 많아 시는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관리 교육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화학물질안전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사고발생 주요원인이‘시설관리 미흡’ 및 ‘작업자 부주의’로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시급함에 따라 시는 지난 4월 사업장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이번 교육은 시민 및 학교 실험실 관계자까지 확대하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안전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되며,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모바일 밴드(https://band.us/n/afac58Y9U4r7k)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화학사고 대응요령 , 시민 신고요령 및 보호장구 사용법, 실험실 화학물질 사고사례 및 예방, 재난발생 시 지자체 대응활동 순으로 진행된다.
서용성 시 생활환경과장은 “화학사고는 순간 부주의 및 방심으로도 큰 사고로 확대될 수 있어 일상 속 작은 부주의를 줄이는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화학물질 안전관리 담당자 및 시민들까지도 안전사고 경각심을 제고하여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