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지난해부터 인천시 최초로 시행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장병들의 의료보장 지원 대책인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은 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에 대해 의료보장 혜택을 제공해 장병들의 안전한 군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이라면 입영과 동시에 자동으로 가입돼 휴가나 외출 시 입은 상해를 포함하여 전역일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타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도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보장금액은 상해 및 질병 사망 시 4천만 원, 상해·질병으로 인한 후유장해 시 장해 지급률에 따라 최대 4천만 원, 상해·질병으로 인한 입원 시 일당 3만 원, 골절 및 화상 진단 시 30만 원이다.
구는 올해 현역병 및 의무경찰, 상근예비역 등을 포함한 군 복무 청년 총 334명에 대한 상해보험 가입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복무 중 골절 등의 상해를 입은 청년 총 14명이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혜택을 받았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청년들의 복무 중 각종 상해에 대한 의료보장 지원으로 최소한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홍보로 보다 많은 청년이 보장받을 수 있는 든든한 안전장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