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강화군(군수 유천호)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말라리아 등 감염병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방역사업을 확대한다.
군은 농촌지역 특성상 모기 발생원이 방대해 새로운 취약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이달부터는 기존 읍·면 14 권역으로 나누어 방역하던 방식을 2 권역을 추가해 총 16 권역으로 방역을 촘촘하게 진행한다.
이를 통해 모기의 활동 시간 때인 야간에 맞춰 방역을 실시하고, 주요 모기 발생지인 축사 주변의 풀숲을 집중 방역해 개체수를 감소시켜 방역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봄부터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학교 등 334개소에 유충 방제작업을 실시하였으며, 모기기피제를 전 가정에 배부하는 등 감염병 관리에 각별히 노력해오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적극적인 방역 활동으로 말라리아 없는 청정 강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거주지 주변의 고인물 제거 등 유충 서식지 관리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