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카페]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5일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 대상 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손소독 실시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로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이다. 주민 숙원 사업을 예산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만족도가 크다. 계양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계양구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5일 진행된 1차 청소년 참여예산학교에 이어 6월 20일에 2차 청소년 참여예산학교가 개최될 예정이다. 2차 청소년 참여예산학교에서 발굴된 사업은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된 사업제안서로 완성된다. 제안된 사업은 계양구청 사업부서의 검토,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의 우선순위 조정, 주민참여예산협의회 심의를 통해 2022년 계양구 본예산에 반영된다.
계양구는 청소년들이 사업발굴을 경험해보는 데에 그치지 않고 2022년 계양구 본예산에 청소년들의 필요가 담긴 사업을 반영하고자 한다.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하기에 앞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취합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높고 많은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참여예산학교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구정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라며 “계양구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