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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문화재 등록 활성화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록일 2021년05월31일 22시1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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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카페]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5월 31일‘인천시 등록문화재 발굴 및 활성화 방안’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준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용선 시의원, 조선희 시의원, 이병례 시의원, 오용섭 인천광역시 문화재위원회 위원장 등을 구 제물포구락부로 초청해 등록문화재 등록절차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근대문화유산 보존 및 문화재 등록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문을 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19년 12월 25일 시 등록문화제 제도 도입 후 인천지역의 근대건축물 등 근대문화재 보존과 활용의 필요성이 학계, 언론, 시민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인천시는 지난 3월 9일 2021년 시 등록문화재 등록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인천시는 130년 이상 된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플라타너스로서 개항의 역사를 증언하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자유공원 플라타너스”, 대한민국의 최초 철도인 경인선 시발지로 알려진“인천역”은 수도권에서 가장오래 된 역으로 인천의 철도 역사를 말해 주고, 인천과 수원을 애환이 담겨있는 “수인선 협궤 객차”와 소래박물관 광장에 전시된“협궤 증기기관차”를 등록문화재로 발굴해 시 등록문화재 등록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인천이 개항 역사와 함께한 옛 인천항 갑문으로 확인 된 “인천항 제1부두 축항”에 대한 전문가 현지조사 결과 등록문화재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등록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며, 오는 7월 1일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시설로 “송학동 옛 시장관사”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시민개방에 맞춰 시‧도 등록문화재로 등록해 전국에서는 두 번째로 시‧도 등록문화재 제도를 정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간담회에서 제시한 근대문화유산 보존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문화재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등록문화재 인식 및 홍보, 등록문화재 제도정비, 등록문화재 추가 발굴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찬 (world6969@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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